니스 해변에서의 여유로운 하루, 프랑스 니스 여행기


안녕하세요. re라이프 비텐펠트입니다. 

오늘은 프랑스 남부 도시 니스 여행기를 준비했어요. 파리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와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그동안 바쁜 일상에 지쳐 힐링이 필요했는데, 니스에서 제대로 쉬고 왔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니스 여행 후기를 시작해볼게요!

파리 드골 공항에 내리자 마자 국내선으로 바꿔서 니스로 날아갔어요. 기차는 너무 시간이 오래걸려서 가격은 두배인 에어프랑스 국내선으로 갔어요. 공항에 내려서 버스로 15분정도 오니 니스 해변이 보이더군요. 국내선이다 보니 외국인은 아내랑 저 뿐이었어요. 뻘줌했지만 아닌척 ...

그렇게 시작된 3일간의 니스 여행. 솔직히 도시가 작아서 3일도 채 안걸렸어요. 

숙박은 H33 Hotel 이라는 작은 호텔에서 했는데 나름 친절하고 가격도 좋구 깨끗했어요. 

[니스숙박 H33 Hotel https://maps.app.goo.gl/o5Sm6DT854XEeKkTA ]

숙소 예약은 아고다에서 했어요👇👇👇

지중해의 보석 같은 휴양 도시 프랑스니스

프랑스 남부 최대의 항만도시이자 세계적인 휴양지인 이곳은 온화한 날씨와 파란 하늘 그리고 반짝이는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환상적인 풍경으로 유명하죠.

날씨가 온화해서 1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저는 이번 봄에 다녀왔는데 왜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찾는지 알 것 같았어요.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에서 힐링 제대로 하고 왔답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푸른 하늘이 아름다운 곳

본격적으로 구경하기 전에 먼저 시원한 아이스크림 하나 사 먹었어요.

입안 가득 달콤함이 퍼지면서 행복지수 업 되더라고요.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그림 같은 풍경 보면서 먹는 거라 더 맛있었어요.

아이스크림 먹고 나서는 해변가 거닐면서 산책했는데 햇빛에 반사돼 반짝반짝 빛나는 바닷물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 확 날아가는 기분이었어요.



따뜻한 기후로 겨울에도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프랑스니스

제가 갔을 때는 아직 초여름(5월)이라 수영복 입은 사람보다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일광욕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7월 중순쯤 되면 본격적으로 바캉스 시즌 시작된다고 하니 그때 가시는 분들은 꼭 물놀이 즐겨보시길 바라요!

워낙 따뜻하고 습한 아열대 기후라서 한겨울에도 낮 기온 15도 정도로 우리나라 가을 날씨랑 비슷해서 사계절 내내 언제 가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음

해변 근처에는 각종 수상 레포츠 프로그램 예약할 수 있는 업체들이 많았어요.

요트나 제트스키 스노클링 등등 여러 가지 액티비티 활동 준비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패러세일링이 가장 인기 많다고 하네요.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미리 알아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물이 차가워서 못했어요. 

다음번에 또 가게 된다면 저도 꼭 도전해보려고요. :)

샤갈 미술관과 마티스 미술관 등 유명 박물관도 가볼 만함

프랑스 남부 도시인 니스에는 피카소나 샤갈 마티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 전시되어 있는 곳이 많아요.

평소 예술 쪽에 관심 많으신 분들이라면 꼭 방문해보시길 바래요.

그중에서도 저는 샤갈미술관 다녀왔는데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색채감 돋보이는 아름다운 그림 많이 볼 수 있었어요.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상점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함

해안가 근처 길거리 걷다 보면 중간중간 쇼핑센터 밀집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명품 브랜드 매장뿐만 아니라 기념품샵 갤러리 등등 볼거리 가득한 샵들이 많더라고요.

구경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특히 오전에 해변가에서 열리는 시장에는 꽃향기가 나요.


해산물 요리가 맛있는 맛집들이 많음

바다랑 인접해있는 지역이다 보니 싱싱한 해산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많았는데요.

새우 홍합찜이랑 생선 스테이크 주문했는데 비주얼만큼이나 맛도 훌륭해서 기억에 남아요.

짭조름한 새우요리 맥주 안주로 제격이었고 담백한 생선구이 밥반찬으로 먹기 좋았어요.

오후에는 이탈리아음식점(Attimi)에 갔는데  한국인 알바생이 있더라구요. 거기서 피자와 파스타를 먹었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다만 팁이라도 좀 챙겨주려 했더니 우리 나갈 때 퇴근 했는지 보이지 않더군요. 아쉬웠어요. 링크 남겨놓을 께요

[니스 이탈리아음식점 Attimi : https://maps.app.goo.gl/1Kxpot3H5xrGLdQP8 ]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힐링하기 좋은 프랑스니스

휴양지라서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였는데요.

도시 곳곳에 야자수 나무 심어져있고 공원 조성 잘되어 있다 보니 산책하거나 조깅하시는 분들 종종 보이더라고요.  오후 마세나 광장은 산책나온 사람들로 가득이더라구요.

그래도 북적이지 않아서 좋았고 시끄럽지 않은 환경이어서 제대로 휴식 취하고 왔어요.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프랑스 니스 여행을 추천드려요. 푸른 바다와 따뜻한 햇살, 그리고 맛있는 음식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완벽한 여행지였답니다. 다음에 한 번 더 다녀오고 싶어요!  


다시 파리로 돌아와야 했는데 프랑스 국내선 비행기 시간이 아침 7시더라구요. 

예약은 미리 트립닷컴에서 했어요. 편하더군요 .👇👇👇

그래서 오전 6시에 택시를 불렀어요. 유럽에서는 우버도 있지만 YesTaxi라는게 있는데 시간에 맞춰 오더군요. 짐도 실어주고 인사도 해주고 문도 열어주고 .... 팁을 10유로나 줬네요..그래도 늦지않게 운전해준 기사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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